여러 동문들이 꽃에 매료되어, 혹은 인물모델을 쫓아가며 예술작품들을 만드는 동안
이 사람은 먼산과 구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꽃밭에서 꽃은 붙들지 않고 딴청을 떤 셈인가요.
쟁쟁한 후배들 하고 경쟁해 봤자 따라 갈 수 없음을 알고 마음을 비우고 먼발치 구경이나 한 것이지요.
여기 사진들은 연못의 전체를 보기 위해 크로핑을 삼갔습니다.
현장 스케치이며 출품작이 아니니 심사대상에서 제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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