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잡았습니다만 활짝 웃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스님, 여기 좀 보세요!"
나이가 좀 든 듯한 스님을 부르는 또 다른 스님의 목소리는,
영락없는 '들뜬 소녀'의 목소리처럼 경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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