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답편 드리면서 선생님이 말씀 하신 仁翠寺와 황련꽃의 그림을 찾고 기뿜 마음에
찾은 그림 File를 함께 보냈더니 선생님 email Box이 포화 상태 라고 되 돌아
왔습니다. (아마 기존의 Data 들이 많아서 인것 같읍니다)
본 Site 와 무관인 門外漢인 저가 감히 이 창에 본래 취지와 무관한 私信을 올려
죄송 합니다.
예뿐 자작시 보내 주셔서
詩情도 感性도 없는 저에게
옛날 잊고 있던 막연한 鄕愁를
제 손에 넣어 주셨는데 !
아쉬운 마음에 되 돌아 온 글을 다시 띠웁니다.
>비가 오내요 !
비가 오면 신발도 양말도 젖을 테니
맨발에 스릿파 신고 나가곤 하지요.
이렇게 無味乾燥 하게 살았읍니다.
비가 오면
落葉에 젖은 돌담길을 연상 하고 詩情에
陶醉 할줄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어린 시절 에도 그러 했습니다.
밤 하늘을 발아보면 無窮한 詩情의 源泉는 안보이고
時 와 空의 끝 億光年 끝 宇宙創造의 探究와
아인슈타인에 陶醉하며 浪漫이란 모르고 지냈습니다.
지금 생각 하니 後悔 많은 지난 날들이 었읍니다.
요즘 홀로 대학로를, 로데오길을 찾아보아도
첢음니의 躍動 만 있을뿐 저가 이제야 渴求하는
엣것은 없습니다.
선생님 글이 어린 시절 스쳐 보내보렸던 情緖 에 대한 鄕愁를
저 손에 줘어 주신 듯 했으나 도므지 잡비지 않습니다.
仁翠寺의 황련꽃이 어떻 길에 선생님을 그도록 魅了 했는지
궁금 해서 찾아 보았읍니다. 황련이 그렇게 귀한 연꽃이 라는 것도
알았읍니다. 아마 예술의 붓으로 표현 하면 사진 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또 다른 생명이 표출 되겠지요.
仁翠寺가 아산 학성산 기슭에 있다고 하니 한번 찾으렴니다.
인취사가 고은, 김지하, 황석영씨등 (그) 시대에 반항적, 그리고 또
통일에 유별한 열정을 가진 이라는 공동 분모를 지닌 분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 라는 것도 알았읍니다.
Web site 에서 입수한 인취사 와 석탑 사진도 황련꽃 사진과 함께
동송 합니다.
저 외손녀 딸이 꿈도 많고 또 고뇌도 많은 나이입니다.
鞭撻 부탁 드리면서 거듭 건승을 빕니다.
* 저는 우리말 에 익숙지 못합니다. 감안 해서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