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 악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하여 한국무역협회인천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2007 인천국제악기 전시회(Music Korea 2007)』의 막이 올랐다.
6월 14일(목) 11시 서울 삼성동 COEX 3층 컨벤션홀에서 안 상수 인천시장, 박 창규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출품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2007 인천국제악기 전시회’는 16일(토) 오후 5시까지 3일간 삼익악기, 영창악기, 콜트악기 등 국내 114개 업체와 중국, 미국, 독일 등 8개국 29개 업체 등 총 143개 업체가 참가하여 332개 부스 규모의 악기류, 음향기기, 무대조명 기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막식을 비롯하여 세미나, 클래식.콘서트․피아노 연주회, 세계 민속 악기 및 명품 악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전시회 기간 중 25,000여명의 많은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바이어 3,500명을 비롯한 해외바이어 216명 등 총 3,516명의 바이어가 참가의사를 밝혀 목표(2,700명) 대비 137%의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많은 홍보 효과와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어 국내 악기 업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부터는 참가규모의 대폭 확대 및 많은 국내․외 바이어의 유치 등을 위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전시장인 COEX를 이용하였으며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송도컨벤시아가 완성되는 내년부터는 이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동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