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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홍/민대홍게시판

작업실에서 .......

늘상 갖는 자아의 자문이 아니라

좀더 진실한 글 나의 심상을 적고 싶다.

인생에 있어 극한 침담함에 있어 나는 무엇을 느끼며

예술이라는 큰 그릇을 체워가고 있나

고개가 떨구어진다.

그것이 나의 현실이다.

알고있다,후배들의 이야기와 나의 나이에서 느끼는

한시적인 이야기 일뿐 이라는걸 허나 알고 있는듯 수긍을 하는

척 그모든건 자아의몫으로 고스란이 다가온다

느끼고 깨닫는건 자아의 몫이라는걸.......

눈을 뜨면 암담한 현실에 나는 또다시 움추려든다.

대한은 없는가......철처히 자아를 다듬고 강한자로써

떳떳이 고개를 들고 살아 가야하나!!!

그렇다면 강한자란 것에대해 나는 얼마나 인식하며

나의 삶에 접목시키며 살아가는가?

생각 해본적이없다. 다만 덮어두고 알량한 자아의 안위 만을

위해 그림이라는 큰 괴뇌를 뒤에 두고 나자신을 확대 하며 극을 달려

왔다.그 끝은 무엇인가? 끝이 없는 모호한 상대를 붙잡고 허우적 되었나

많은 항변이 입가에서 맴돈다.

강한것 약한것 사이에서 나는 그렇게 늘 약한것 만을 택해왔다.

그것이 쉬운 이유 일수도 있지만 그 뒤에 다르는 혹독한 배고픔과

자괴감과 회안에 쌓였던게 현실이다.

다짋발고 나아 가긴엔 보다 고상한걸 택하고 싶어하는 자아가

옳을 듯 싶다. 왜왜 나는 늘 약자 이어야하나 강자의 혹한 댓가를

지불하기 싫기때문이 아닐까?

그것때문에 망설이다 망설이다 인지못하고 이제것 왔다.

더더욱더 한심한것은 나의 이런 알량한 자기본능을 충족 시키며

더더욱더 어둠과 지독한 늪으로 처박아 두었던게 아닐까?

나는 어떻게 지식과 지혜와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지고 가야하나

무엇이나 깊은 사랑도 인식하지 못한체 그저 홀연히 떠니보내고

믿음을 다 저버리고 오만의로 인한 깊은 인간에 상처를 받고

자아홀로 떠안으며 얼마나 자괴감에 휩쌓여 살았나

자아의 정점에 서있다......................................

나는 이중요한 시점에 한 여인을 만났다.

안도감과 따뜻함을 느끼며 어떤 시간 보다 정신적인 풍요를 느끼고

있다.허나 그 불안함이란 떨처버릴쑤없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인가? 그림을 그리지않아서 자아의보다높은 인식이없어서 확고한

강함이라는 것이 없어서 .......

늘 집에가서 느끼는 외로움 같이 융화할수없는 나자신의 자격지심

떨처버려 애쓰지만 그것도한 나의 한계 이라말인가?

무엇을 위해 나는 삶을 영위며 산다는 말인가?

작업실로가면 또혼자 또 그렇게 난파당한 배처럼 허적되며

침몰한단 말인가?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나는 가는 것일까?

혼란스럽기까지는 나는 너무도 홀로 무참하게 나를 무지와 나태함과

지루함으로 나자신을 황패화 시켜버렸다.

나는 무엇을 간절이 바라는 절대절명의 명제또한 상실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