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생회/자유게시판 제3회부산야수회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4. 11. 20. 17:56 http://www.jisart.pe.kr 제3회 부산야외수채화회정기전 장소 부산시청 3 전시실 기간 2004년11월 29일 월요일 -12월 4일 토요일 까지 오픈식 일시 2004년 11월 29일 오후 6시 내일을 위하여 가을이 끝나는 곳에 겨울이 있습니다. 봄은 새순을 내어 가냘픈 모습으로 다가오는 듯 하였는데 어느새 낙엽이 되어 가슴에 쌓입니다. 세월이 차창 밖 풍경들처럼 지나가고 이제 막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우리는 먼지 묻은 신발을 벗고 여정의 보따리 수줍은 듯 내 보입니다. 억새풀꽃 하얗게 흩날리는 강 건너 마을 풍경과 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깨어나는 숲 푸른빛으로 침묵하는 아침 산을 기억하며 오늘에 섭니다. 먼 길을 갈 때는 뛰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합니다. 나무가 자신의 몸속에 연륜을 새기며 자라듯 사람은 희망을 가슴에 담고 삽니다. 우리도 그렇게 화지위에 번지는 맑은 물빛으로 사랑을 그리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 합니다. 2004년 11월 부산야외수채화회 회원일동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도시이야기...... '인천사생회 >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회부산야수회전 (0) 2004.11.20 제3회부산야수회전 (0) 2004.11.20 한정주선생님에대해서알고싶은데요 (0) 2004.08.22 '인천사생회/자유게시판' Related Articles 제3회부산야수회전 제3회부산야수회전 제3회부산야수회전 한정주선생님에대해서알고싶은데요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