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가를 꿈꾸는학생은

조소란
조소는 공간이라는 배경에서 이루어내는 3차원의 예술이다. 우리가 흔히 조각가라고 말하는
사람을 조소과에서 배출한다. 조소과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조각과 소조의 차이점에 대해
말한다면 조각은 나무, 돌, 금속 등의 단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특정 대상이 되게끔 다듬고
깍어 내고 새기는 작업을 말한다. 반면 소조는 점토, 석고, 시멘트, 금속 등의 재료를 녹이고
반죽을 가하여 주무르고 빚어서 형상물이 되도록 쌓아 가는 모델링 작업을 말한다.

학과소개
조소 예술의 전문적인 지식과 입체 공간의 표현력을 수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 내용은 기초적 일반 교육은 물론 이론과 실기가 고루 균형을 갖춘 체계적 전공
과목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개발하고 현대적인 공간 조형의 이해와 표현을 위한 다각적
조소 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주요교육내용
기초과정에서는 입체공간 개념에 대한 조형이론과 표현력의 신장에 중점을 두고, 전공과정
에서는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입체공간 개념을 터득하고 다각적인 조형사고에 의한 조형표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있다. 또한 전통성과 현대성의 유기적 조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의에 따른 일체의 실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이를 위해 조소표현
에 가능한 모든 재료와 표현기법을 체득케 하고 있다. 전공 기초과목은 미학개론, 조각사
등, 전공필수과목으로는 기초소묘, 소묘, 조각실기, 소조실기, 조각론, 현대미학, 조소기법 등,
전공 선택과목으로는 수채화, 기초소조, 정밀묘사, 색채학, 도학, 미술해부학, 동양미술사, 서
양미술사, 미술감상, 한국미술사, 미술 비평론, 공간조형, 추상표현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
다.

최근 대학의 조소과에서는 조소라는 한정된 학과개념에서 벗어나 입체, 설치, 환경이라는 새
로운 개념으로 확장시켜가고 있으며, 90년대 이후 회화나 조각이란 분야가 고유한 자신의
개념으로부터 점차 해체되고 통합됨으로 해서 대학의 조소과들도 새롭게 변화되어가고 있
다.

적성 및 흥미
조소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입체적, 공간적 감수성과 끊임없는 재료발굴, 기술훈련에 적합한
인내력이 요망된다. 또한 재학 중에 실습을 통하여 작품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에 학과수업 이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졸업 후 진로
전업작가,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어 등의 디자이너, 광고
회사의 조형담당자, 무대 디자이너, 영화사의 소품제작 담당자, 방송국에서 필요로 하는 원
형조각가, 최근에는 영화 특수효과나 캐릭터 산업으로 진출이 좋다. 그 밖에도 미술과 디자
인에 관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 조소과 설치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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