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 감에 있어
옆자리를 지켜 줄
친구가 있어 든든함이고
묵묵히 삶의 지팡이를 빌려 줄
친구의 따끔함이 있어 굳건함이고
넉넉한 미소를 지어 줄
따스한 맘이 있어 편안함이고
서 있던 자리를 돌아 볼 때
그림자 얇아 성숙함이고
가만히 허전함 다독여 줄
정이 은애함이라
가슴 열어 들여다 볼 때
살아 온 삶들이
두 손으로 가릴 만큼만
응어리 진다면
초가에 몸 묻어도 좋으리라
한 점 점으로 살아 온 삶
먼 바람결에 말리워
막걸리 한잔으로
허허 웃어 여유로울 때
그리운 그대도
가슴에 묻어 둘 수 있으리라
시인~만성월
옆자리를 지켜 줄
친구가 있어 든든함이고
묵묵히 삶의 지팡이를 빌려 줄
친구의 따끔함이 있어 굳건함이고
넉넉한 미소를 지어 줄
따스한 맘이 있어 편안함이고
서 있던 자리를 돌아 볼 때
그림자 얇아 성숙함이고
가만히 허전함 다독여 줄
정이 은애함이라
가슴 열어 들여다 볼 때
살아 온 삶들이
두 손으로 가릴 만큼만
응어리 진다면
초가에 몸 묻어도 좋으리라
한 점 점으로 살아 온 삶
먼 바람결에 말리워
막걸리 한잔으로
허허 웃어 여유로울 때
그리운 그대도
가슴에 묻어 둘 수 있으리라
시인~만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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