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와 선거꾼
화가는 작품을 통해 예술가로써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선거꾼은 때가 되면 조직을 결성하고, 학맥, 인맥, 연고지를 이용하여 꾼으로서 기질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요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철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편 가르기 좋아하는 민족성이 예술가의 집단에도 나타난다. 그리고 정치인 못지 않는 조직력과 자금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래도 예술가는 자존심과 의식이 분명할 텐데 요즘엔 꾼들이 베푸는 밥 한 그릇, 술 한 잔에 정신마저 잃어버리니 이제 순수하다는 화가들도 별 볼 일 없구나 하고 생각한다.
이사장 선거에 1, 2억도 아닌 몇 억이 들어간다는 풍문이나 현실의 소문을 들을 때 꾼들의 능력이 대단하며 화실에서 작품에 몰두하는 진정한 화가들이 처량스럽다는 생각도 해본다.
도대체 온나라가 불경기라 하는데 화가들이 어디서 그렇게 많은 돈이 있을까?
그리고 당선이 되면 사람이라면 본전생각이 날텐데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만회시킬까? 참 요술같은 기술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탁상공론의 법칙에 따라, 자기작품도 주체 못하는 꾼들이, 남의 작품을 심사하는 모습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과연 순수하게 심사할까? 아니면 꾼들의 재주를 여기서도 피우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지금은 李朝 500년도 아닌데, 특정학교가 이사장 자리를 몇 년째 대물림하며, 이제는 타 미술대학 출신들도 많을 텐데 이 현실을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 한국미술협회의 폐쇄운동이 필요할 때라 생각 든다.
① 몇몇 특정인의 조종 하에 움직이는 미협 및 이사장선거,
② 위화감을 조성하는 몇 억씩의 선거자금,
③ 실천치 못할 장밋빛 공약사항 남발들은 어렵게 회비를 납부하고 회원이라는 딱지를 유지하기위해 회원들이 또다시 표만찍는 몰이꾼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폐쇄운동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은 몇몇 꾼들의 잔치에 지나지 않는 현 이사장 선거풍토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3년마다 회원들 간의 감정을 부추기고, 편 가르는 행사에 몰두 할 일이 아니라. 좀더 건설적이고 전 회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말 축제 분위기의 선거 풍토가 뿌리 내려지길 바라며 5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더 이상 부패 할 곳이 없는 미협이 되기전에 지금이라도 회원들이 용기있는 결단력으로 새로운 미협을 세우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아직까지 世人들로부터 화가와 그리고 예술가로서 대접받고 예우해줄 때 정신차리고 작품생활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출마자들이 몇 억의 선거자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회원 자녀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면 어떨까? 글쎄......
한국미술협회 회원
화가 김 기 철
화가는 작품을 통해 예술가로써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선거꾼은 때가 되면 조직을 결성하고, 학맥, 인맥, 연고지를 이용하여 꾼으로서 기질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요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철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편 가르기 좋아하는 민족성이 예술가의 집단에도 나타난다. 그리고 정치인 못지 않는 조직력과 자금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래도 예술가는 자존심과 의식이 분명할 텐데 요즘엔 꾼들이 베푸는 밥 한 그릇, 술 한 잔에 정신마저 잃어버리니 이제 순수하다는 화가들도 별 볼 일 없구나 하고 생각한다.
이사장 선거에 1, 2억도 아닌 몇 억이 들어간다는 풍문이나 현실의 소문을 들을 때 꾼들의 능력이 대단하며 화실에서 작품에 몰두하는 진정한 화가들이 처량스럽다는 생각도 해본다.
도대체 온나라가 불경기라 하는데 화가들이 어디서 그렇게 많은 돈이 있을까?
그리고 당선이 되면 사람이라면 본전생각이 날텐데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만회시킬까? 참 요술같은 기술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탁상공론의 법칙에 따라, 자기작품도 주체 못하는 꾼들이, 남의 작품을 심사하는 모습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과연 순수하게 심사할까? 아니면 꾼들의 재주를 여기서도 피우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지금은 李朝 500년도 아닌데, 특정학교가 이사장 자리를 몇 년째 대물림하며, 이제는 타 미술대학 출신들도 많을 텐데 이 현실을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 한국미술협회의 폐쇄운동이 필요할 때라 생각 든다.
① 몇몇 특정인의 조종 하에 움직이는 미협 및 이사장선거,
② 위화감을 조성하는 몇 억씩의 선거자금,
③ 실천치 못할 장밋빛 공약사항 남발들은 어렵게 회비를 납부하고 회원이라는 딱지를 유지하기위해 회원들이 또다시 표만찍는 몰이꾼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폐쇄운동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은 몇몇 꾼들의 잔치에 지나지 않는 현 이사장 선거풍토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3년마다 회원들 간의 감정을 부추기고, 편 가르는 행사에 몰두 할 일이 아니라. 좀더 건설적이고 전 회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말 축제 분위기의 선거 풍토가 뿌리 내려지길 바라며 5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더 이상 부패 할 곳이 없는 미협이 되기전에 지금이라도 회원들이 용기있는 결단력으로 새로운 미협을 세우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아직까지 世人들로부터 화가와 그리고 예술가로서 대접받고 예우해줄 때 정신차리고 작품생활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출마자들이 몇 억의 선거자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회원 자녀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면 어떨까? 글쎄......
한국미술협회 회원
화가 김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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