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좋다..난 언제 내공이 쌓여 언니처럼 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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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구하는 바 있으면 만사가 궁하다
담백한 나물밥으로 주림을 달래고
누더기로써 겨우 몸을 가린다
홀로 살면서 노루 사슴으로 벗하고
아이들과 어울려 노래하고 논다
바위 아래 샘물로 귀를 씻고
산마루의 소나무로 뜻을 삼는다
양관
흐르는 노래는 범능스님의 섬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