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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가는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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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달려가고 있었읍니다.

화려한 색들을 지닌 관곡지의 연들도,
가고 있었읍니다.

일찍 관곡지에 도착하여,
많은 사진 담았읍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인천의 여러님들 뵐려고 했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제고동문(준비에 애들 많이 쓰고 있었읍니다.) 몇분만 보고 현장을 떠났읍니다.

아쉬웠지만,
담을 기다리기로 했읍니다.

잎의 아침 물방울은,
해가 뜨면 마를 것임니다.

연꽃들의 자태가 뭉굴어저 추한 모양도 많았읍니다.

초등하교(송현), 중학교(인중), 고등학교(인고)를 인천에서 보냈읍니다.
더 나이 먹기전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싶고,
같이 어울려 한잔 기우리고 싶었읍니다.

담 좋은 기회엔 꼭 같이들 시간 하고 싶읍니다.

좋은 인연,
늘 간직하면서 기다리렴니다.

떠나가고 있는 연들은,
색감이 아주 좋았읍니다
제고넷에 올림니다.
즐감하셨으면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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