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 습관이 되어버린 저 산과
수다가 습관이 되어버린 저 바람속에
난 어디에 설지 몰라
바다 끝으로 갔다
걸어서 가는 길은
언제 끝일지 몰라
바람에 등을 맡기지만
이 놈의 수다는 여전히 귀를 째어낸다
저 놈이 싫어서 산을 떠나는데
세상은 저 놈 없이 살 수가 없어
난 오늘 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나는 산에 가고 싶은데 말이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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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동성
흐르는 음악은 김영동-바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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