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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홍/민대홍게시판

술병



일상이 지나온 좁다란 뒤안길
달 그림자되어 지워도 달빛뿐이다
어디로 발을 딪을 것인가..
달빛속으로 가도 가도 헛걸음이다
하얗게 부서지는 내 안에 파편들이
어디 달빛뿐이랴..
삶은 도망칠수록 따라오는 발자욱
내 편히 쉴곳 없어라
가만히 나를 내버려둘 뿐..
그러면 달빛이 살포시 내 식은 몸
껴안고 흐느끼리라
정녕 이 밤
아무일 없이 비껴갈수만 있다면
시궁창을 굴러도 달빛에 젖으리라
아! 술은 내가 마시는데
세상이 먼저 취하였네라






Array 채린: 잘 올려지려는지 모르겠습니다...^_^
Array
[08/24-21:26]
Array 채린: 웅.....내가 이럴 줄 알았지....ㅠ.ㅠ 그림이 옆으로 샜으니 어떻게 하나요.... [08/24-21:27]
Array 채린: 보기 싫으시면 삭제 해주세요....흑.. [08/24-21:28]
Array 채린: 민선생님 그림에다 포토샵에서 테두리 작업 해 본 건데...실력이 허접이니 올리는 것두 허접이네요^^; [08/24-21:30]
Array 채린: 전시회 하셨더군요...제가 요즘 건강이 그랬어요...병원에서 검사 결과 다행히 거의 낫는 단계라고...그래서 민선생님 홈에도 잘 못 왔네요... [08/24-21:32]
Array 민대홍: 아하! 그려셨군요 ..아므튼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빨랑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08/2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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