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가/안미숙_게시판

침묵







침묵에 대하여


모두 제 잘난 세상에서
어리석음 감추라고 감추라고

침묵은
겸손한 자의 아름다운 장신구

말하지 않아도 내면의 향기
스스로 퍼져 나가는 법
사향노루가 굳이
향주머니 자랑하지 않는 것처럼


- 인도잠언시집 -




'예술가 > 안미숙_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행복은.....  (0) 2002.11.22
중년의 가을은....  (0) 2002.11.21
아름다운 휴식  (0) 200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