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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안미숙_게시판

허허바다





사진-원종철



허허바다.....장사익

찾아가보니 찾아온곳 없네

돌아와보니 돌아온곳 없네

다시 떠나가 보니 떠나온곳 없네

살아도 산것이 없고

죽어도 죽은것이 없네

해미가 깔린 새벽녘

태풍이 지나간 허허바다에

겨자씨 한 알 떠 있네
.
.
언니요~~오전 짧은 통화~미안하구 감사해용..^^;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작품~건화..하소서.
첫눈이 소복히 쌓인 세상을 내려다 보니
흰눈에 쌓여 큰강을 이루어 흐르더이다..
허허로운 바다로 이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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