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준/김낙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1998 제4회 개인전 - 굵고 자유로운 선(線) 굵고 자유로운 선(線) 지도 위에 표시되어진 고속도로 망이 그러한가? 분명하면서도 명료하여 마음대로 달리 수 있는 힘있는 선(線), 바로 조각가 김낙준을 생각나 게 한다. 김낙준의 작품은 제한된 재료 안에서 만족하며 즐겁게 유희한다. 그는 재료의 종류와 상관 없이 조각의 본질 탐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물성(物性)이 나무이든, 청동이든, 혹 그 이외의 다른 재료를 갖고도 그의 손을 거치면 조각의 참 맛을 한껏 품어낸다. 그의 조각은 색채와 면의 조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특히 외곽 선이 살아 숨쉬는 듯 형태 안에서 감칠맛을 더해준다. 김낙준의 조각은 자유 정신에 대해 깊은 이해와 전후(戰後) 모든 문화 예술의 집결지라 할 수 있는 미국 유학을 통하여 고독으로부터 교류를, 집단으로부터의 개별성을 획득한 .. 더보기 1995 제2회 갤러리 동주 기획전 - 인천일보 인간모습 조형예술로 승화 올해 인천시미술대전에서 조각부문대상을 수상한 김낙준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19일까지 인천시민회관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동주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수상작 「가족」을 비롯, 「생명Ⅱ」「인간 그리고 내면과 외면」등 새로운 재료 알루미늄을 사용한 작품 18점을 내놨다. 첫 개인전에서 브론즈와 나무를 사용한 작품을 전시해 주목받았던 김씨는 그후 나무작품의 조형적 미를 다양하게 연구, 이것을 토대로 단순화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나무에서 오는 가벼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철과 나무를 함께 이용하게 됐고 작품의 단순화에 집중, 알루미늄을 새로운 재료로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두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어떤 작.. 더보기 2001 제8회 신세계 갤러리 기획초대전 - 경기일보 하늘향해 고독하게…팔벌린 `솟대' `솟대'라는 전통 소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인간 소외와 고독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인천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솟대이야기'란 주제의 김낙준 철·조형전으로 사물의 가 치와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갖는 존재론적 위상에 관한 그의 생각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여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당시 데이빗 스미스나 시어도 로작 같은 거장들을 배우겠다는 것보다 솟대나 장승, 벅수 같은 형상들을 의인화해 모더니즘 의 문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국제적 보편성과 역동성을 부여, 표현의 폭을 확장시키겠다는 젊은 미술학도의 야심찬 포부로 가득 차 있었다. 거기에는 단순히 사유하는 실체로서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로도 의미를 .. 더보기 1995 제2회 동주 갤러리 기획전 - 미술세계 10월호 ART WORLD 106 131/9510 젊은작가 김낙준 전통에 매스를 가한 실험적 조형이념 글 / 김진호(본지 편집부장대우) 김낙준은 최근 알루미늄과 리벳 등을 사용해 자신이 추구해온 인체의 변형에 의한 새로운 조형성 탐구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유학 후 귀국하여 2차례의 개인전 그리고 각종 그룹전에 참가하였고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줄곧 스스로의 작업세계를 지켜왔다. 귀국 후 그는 자신이 국내에서 수업하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조형수업을 통해 찾아낸 지금의 작업에 대해 국내 미술인들의 반응이 매우 염려스러웠으나 염려 이전에 자신의 조형이념에 대한 확신으로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조형이념의 일관성과 더불어 그 소재와 방법론의 실험을 과감하게 밀어 부쳐온 프로페셔널한 작가의 한 사람이다 그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