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가/안미숙_게시판

눈,오늘 너를 내가 접수한다!! ^^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다가 그립더니만 이내 눈이 내리네요..
저 내리는 눈발은 바다에 닿아서..내 그리운 바다의 가슴 팍으로 소리없이 미끄러지듯 스며들겠죠..
사랑하는 님의 어깨 위에도, 그 향기로운 풀내음 머리카락 위에도 아무런 잔 근심과 걱정없이도 헹여 내가 무거울까 하는 ...없이도 미끄러지듯 또 그렇게 스며들겠죠....
아...
내리는 눈발에 느껴지는 한 움쿰의 동경과 한 움쿰의 존경과 한 움쿰의 질투와 한 움쿰의 시샘!!

'예술가 > 안미숙_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경자  (0) 2003.03.08
Re..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0) 2003.03.08
Re..오늘 슬쩍 왔다 갑니다!  (0) 200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