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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안미숙_게시판

울진항



장맛비가 오락가락한다

머리를 질끈묶고 땀을 흘리면서
왔다리 갔다리하는 이 공간속에
노래는 흐르고
들리지도 않는노래
간간히 아는노래 나오면 흘얼대다가 또 잊어먹기를
반복한다

울진항~~~~
머릿속에는 이미 그려져 있는 이그림
무뎌진 손끝이 얄밉다
2년만의 감정을 화폭에다 옮기는것이
이리도 힘든지

나를 붓끝에다 다 던질날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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