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캔버스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신고전주의의 신호탄이자 다가올 혁명에 대한 예고였다. 혁명을 앞지른 미술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혁명 전야의 투지 정신을 담아 내고 있으며, 당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장면은 늙은 부친 호라티우스 앞에 한 줄로 선 삼형제가 조국을 위해 싸움터를 떠나기에 앞서 부친께 맹세를 하고 있는 긴박한 순간이다. 오른쪽에 슬픔에 젖어 있는 연약한 여인들의 표정은 한층 감동적인 요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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