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명화

춘화도



마당엔 활짝 핀 나무가 한 그루, 마루 위엔 소담스런 풀꽃이 담긴 화분이 두 개가 있고
그리고 두 켤레의 신발이 마루 위에 올려져 있다.
빈 방석의 주인들은 아마도 발 넘어 방안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고 있을것이다.
1900년대 이후의 그림이긴 하지만 우리 민화 중의 춘화도는 매우 점잖다.
한국의 춘화도는 일본의 춘화도와 비교할때 점잖고 장난기가 있다.
일본의 춘화도는 과장되고 관능적이고 직설적이다.

'문화예술 > 명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라의 죽음  (0) 2001.11.15
춘화도  (0) 2001.11.15
백동자도  (0) 200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