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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홍

술병 일상이 지나온 좁다란 뒤안길 달 그림자되어 지워도 달빛뿐이다 어디로 발을 딪을 것인가.. 달빛속으로 가도 가도 헛걸음이다 하얗게 부서지는 내 안에 파편들이 어디 달빛뿐이랴.. 삶은 도망칠수록 따라오는 발자욱 내 편히 쉴곳 없어라 가만히 나를 내버려둘 뿐.. 그러면 달빛이 살포시 내 식은 몸 껴안고 흐느끼리라 정녕 이 밤 아무일 없이 비껴갈수만 있다면 시궁창을 굴러도 달빛에 젖으리라 아! 술은 내가 마시는데 세상이 먼저 취하였네라 Array 채린: 잘 올려지려는지 모르겠습니다...^_^Array [08/24-21:26] Array 채린: 웅.....내가 이럴 줄 알았지....ㅠ.ㅠ 그림이 옆으로 샜으니 어떻게 하나요.... [08/24-21:27] Array 채린: 보기 싫으시면 삭제 해주세요....흑.... 더보기
그냥...함 보세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한 우산을 쓰고 발이 다 젖도록 물장난을 치며 걸어 보고 싶습니다. 혼자 있음 밥 안 먹을께 뻔하다며 케잌을 배달하고 돌아서는 그를 붙들어 케잌에 촛불을 같이 붙이고 소원을 빌자고 하고 싶습니다. 인적드문 섬 안개가 짙어지는 바닷가에 그의 어깨에 머릴 기대고 앉아 오늘은 배가 뜨지 못하길 기도하고 싶습니다. 심야 영화를 손 꼭잡고 보고 나서 환하게 불켜진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혹여 그가 질투할까.. 멋진 남자 주인공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어느 봄날엔 개나리처럼 활짝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놀이동산에선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이 가깝다 느껴질때 누가 볼까 그와 짧은 입맞춤을 하고 싶습니다. 조금은 서툴러도 좋을 당신의 기타치는 모습을 보며.. 더보기
대만이요?? 일언...그런 좋은 일이 있었네요...죄송...이제서야 알았어요. 늦게나마 축하를 드립니당~^^; 오늘 날이 밝으면 길고 긴 계절학기의 마지막 시험을 보고 드뎌 2주간의 자유인이 된답니다!! 그럼...함 찾아뵙도록 하지요~ 구성올림. 민대홍: 학생은 열ㅆㅣ미 공부하는것이 참 맛이지요 . 함 들려라 ! [08/18-13:25] 더보기
여름 앞에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살갗을 스칩니다... 문득 눈 들어 바라본 하늘에 잿빛 햇살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계절은 서둘러 떠날 준비를 하고, 보내는 사람의 마음은 또 한번 애틋한 가슴앓이로 작아져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펼쳐놓은 '칼릴 지브란'의 시집 위로 나른하게 쏟아져 내리는 휴일의 여름 햇살... 눈에 익은 방안은 고요와 평화로 한가롭고, 눈은 창문으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에 시리고, 마음은 청아한 하늘의 구름 같이 유유하고 따사롭다. 오늘 아침은 물먹은 옷가지를 대바구니 위에 질척하게 걸쳐놓은 폼새처럼 온몸이 푹 꺼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느 사이에 여름이 이토록 빨리 내 곁에 왔던가. 쉼없이 변화되어온 계절은, 냉기를 토해놓던 반 년 전의 세월을 서슴없이 지.. 더보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_^* 민대홍: 아이구 감사합니다 채린님 덕분에 ..대만 국부기념관에서 한.중.대만 국제수묵화전이 열렸답니다. [08/10-14:44] 더보기
오랜만에 왔어요...^^ 외국 다녀오셨나 봅니다... 저 오랜만에 놀러 왔어요... *^_^*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모두들 힘들어하는 거 같네요... 저 역시도 힘들구요... 요즘 건강이 조금 안 좋았어요... 의사의 쉬어야한다는 강력한 권고에 못이겨, 그만 홈도 문을 쾅.....닫아버리고 신선놀음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뭐...포토샵 공부하느라 의사의 권고는 허공의 메아리가 되어버렸네요... 주위분들의 걱정이 태산이라 이 공부도 못하려나 봅니다...ㅠ.ㅠ 대홍님께선 많이 바쁘신 거 같아요... 근데...저... 혹시 저도 민 선생님 이렇게 불러야 하나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정말 그림 같답니다... 아침부터 내리쬐는 따가운 햇살... 이겨내시고 좋은 하루 보듬으세요... .. 더보기
민대홍 선생 왔는감 큰일 다 치르고 잘 도착햇는감 온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연락좀하고 살게나^^ 민대홍: 그려 입국 하자 마자 전화해야 하는데 머 그리 정리하야 할일이 많은지! 원 [08/08-12:04] 닭꼬치: 25회 홈피 .제고홈ㅂ피에 링크시켜더군.아주 조았써. 사실 넘편해서 죽겠다. [08/08-19:01] 이강혁: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거기다 자주 글 올리자 ^^ [08/08-19:52] 닭꼬치: 오오 케이! 알았다 over! 확 도배 해 버리련다.근디 요새 신묵회정기전 때문에 쪼께 바뿌다! [08/09-13:26] 더보기
시 낭송 모음... http://user.chollian.net/~whiff79/자바 애플릿 파일로 인해 이미지가 더디 뜰 수 있어요... 애틋한 시 낭송을 들으시다 보면 곁들여 아름다운 이미지가 뜨게 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근데...제 홈에 오셨으면 흔적을 남겨 주셔야 대홍님께서 방문하신 걸 제가 알겠죠???..........ㅋㅋ(반 강제...맞나요?^^) 민대홍 : 담 부터는 꼭 자게판에 남길것을 약속허지요 요새는 머 더위때문에 그런지 남의 집에 놀러가는것이 싶지안네요.더위 먹었나봐요 그래도 여름은 무쟈게 더워야 맛이있는데요. 설채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람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07/25-14:20] 설채린: 여름은 뜨거운 열정으로...겨울은 차가운 감성으로......^^; [07/25-14:5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