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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안미숙_게시판

바다! 그곳에 가거든... 가끔 새벽 공원에 가면 정말 부지런히 달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보면 부러움보다 안타까움이 고개를 든다 중년의 나이.. 참 부지런히도 달려온것 같은데 아직 갈길이 멀다니... 언제 그들은 멈출까? 새벽의 벤취 밤새 온기는 사라진지 오래..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냉기를 달래본다 - 수월 - 그곳에 가거든 / 정성태 모든 흐르는 것들이 한데서 머무는 곳 그곳에 가거든 바다를 알리라 섬은 왜 고독하게 서 있는지 그리고 여명은 왜 붉게 오는지 바다의 깊이를 알라치면 낙조의 하늘도 보아야 하리라 어둠에 목숨을 사르는 연민의 화원 그러나 왜 스스로의 틀을 강요하진 않는 지를 일체 깨달음의 비밀이 저 홀로 붉게 우는 우주적 자유 그리하여 거대한 질서를 이루는 조화 그 바다를 아는 이는 정히 그 깊이까지 보리.. 더보기
감상하세요 http://metalmetal.com 별이 빛나는 밤에 Starry Night 빈센트 반 고흐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왜 창공 위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지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지상의 운송수단이라면 콜레라, 결석, 결핵, 암등은 천상의 운송수단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테오에게 보낸 편지中.. S.. 더보기
원성스님 동자승 원성스님 의 동자 스님 그림 pastel. 더보기
물과 같은 사람.. ♧ 물과 같은 님 ♧ 흰 그릇에 담아도 검은 그릇에 담아도 그대로인 사람.. 바가지로 뜨면 바가지 가득 항아리로 뜨면 항아리에 가득한 사람.. 작은 도랑에서도 좁음을 탓하지 않고 맑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 탁한 강물로 흘러들어도 불평 없이 세상의 복판을 뚫고 가는사람.. 그러다 세상이 마음에 안 들거나 화가 나면 온 들판을 엎어놓고 찬물로 뒤덮어 새로운 물길을 내는 사람.. 어떨 땐 마음의 물길로 흘러들어와 찰랑찰랑 웃음지며 주님과 한 몸 되는 사람.. 마음처럼 고여있고 감정처럼 움직이는 그러다 흘러 넘쳐 주변을 적시고 마침내 세상을 적시는 사람.. 때론 강하고 딱딱한 것들을 만나면 부딪치고 다투고 허물어버리지만 대지 위에 피어나는 풀도 나무도 꽃도 뿌리까지 힘을 주는 사람.. 퍼온글 더보기
Re..주기는 제주 풍경 첨봐요. 이선생님 다녀가셨군요 늘상 바쁘신 것 같은데~~~ 젤로 변화가 많은 분이라 봅니다 정열의 이선생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새로움으로 많은 사랑을 주시길~~ ================================ ┼ ▨ Re..주기는 제주 풍경 첨봐요. - 이숙호 ┼ │ │ ================================ │ │ │ 굉장하네요. │ 나름대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중의 하나라 수 없이 많이 다녔어도 │ 이런 꼴은 첨이네요. │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 좋은 친구 부럽네요. ┼ 잘 보았읍니다. ┼ 더보기
Re..언제나 이쁜 무상님아~~~~~~~ 이뽀~~~~~~~이뽀요~~~ 언제나 같은 발걸음~~~~~~ 와라락~~~~~~~~~~~~~ 무상님~~~~~~~~~~~뽀~~ ================================ ┼ ▨ Steve Barakatt -Rainbow Bridge - 무상 ┼ │ │ * Rainbow Bridge │ │ - Steve Barakatt │ │ │ │ │ │ │ │ │ │ │ Turner, Joseph Mallord William │ S. Giorgio Maggiore: Early Morning │ 1819 │ Watercolor │ 22.4 x 28.7 cm │ Tate Gallery, London │ │ │ │ │ │ Turner, Joseph Mallord William │ The Grand Canal, V.. 더보기
Re..삶의 소중한 비밀 삶은 행복이라 하더군요 아마 어느님이 저에게 준 책자에서 본 글입니다 나의 빛깔은 아직도 저 언덕넘어 무지개빛깔입니다 그 무지개 잡으러 떠난것 같습니다 그 언덕을 넘으면 그 언덕넘어의 언덕위의 무지개가 떠 있지요 또 잡으러 떠납니다 어느님이 이런말했지요 봉우리에 올라서면 절벽아래 떨어져봐야 한다구요 그래야 그 봉우리 쉽게 올라간다구~~ 아마~~~~ 지금 제가 낭떨어지에 있는 듯 싶군요 그 언제가 쉽게 가기위함이기에~~~~~~~ 늘 건강하십시요~~~~문보님: ================================ ┼ ▨ 삶의 소중한 비밀 - 문보 ┼ │ 삶의 소중한 비밀 │ │ 내 짝꿍 크레파스 는 36색이었습니다. │ 크레파스 통도 아주 멋졌습니다. │ 손잡이가 달려 있는 가방을 펼치면 양쪽으로 나뉜.. 더보기
Re..처음 인사드립니다 노란봄날이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작은파도의 소리가 크게 들리던 때가 있었지요 바람은 몹시불어 추웠던 봄날같은 겨울 조개껍질의 물결이 고운 길 걸으며 또 걸으며 이끼낀 배들의 하모니를 작게나마 담고자 했던 엊그제 무상임을 깨달았지요 솔밭의 바람소리는 개발이라는 몸살에 앓는소리만 하구 인간의 쓰레기는 널부러져 바람에 흐느끼더이다 소라껍질속으로 잠시 안주하고자 했던 난 작은파도 소리만 들을 뿐... 따스한 칼국수를 후루룩마시며 소주한잔 한잔 털어 마시는 낙이 오늘의 기쁨입니다 처음발걸음 감사드리면서 꾸~~~~~~~~~~~~~벅 ================================ ┼ ▨ 처음 인사드립니다 - 수월 ┼ │ │ │ │ │ │ │ │ │ │ │ │ │ │ │ │ │ 중년의 사랑은...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