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가/안미숙_게시판

신달자님의 "고백" 중에서...... .. "남자 친구 하나쯤 갖고 싶다" 여자 친구보다는 이성의 분위기가 풍기면서 그러나 애인보다는 단순한 감정이 유지되는 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여자 친구보다는 용모에도 조금은 긴장감을 느끼고 애인보다는 자유로운 거리감을 둘 수 있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은 내게 전화를 해서 건강도 묻고 가족의 안부를 물어 주며 혹간은, 너는 아직도 아름답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어쩌다가 월급 외의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무얼 사줄까 물어 준다면 더욱 기쁠 것 같다. 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해서 비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 문득 거리를 걷다가 공중전화에 들어가 내게 전화해 주는 관심이 있는 남자. 그런 남자 친구라면 내게 아직도 친.. 더보기
Re..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안작가님의 그림....업데이트 안해주시나요? ┼ 아공~~~~~ 게으름이 앞서서 못하고 있네요 해야 할 작품들이 많건만 ~~~~ 새해에는 업을 하겠습니다 님!! 올해의 마지막 남은 하루 잘 마감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더보기
즉흥곡은 없다 위대한 명장들은 섬세하며 풍부한 지성에 의해 길러진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즉흥곡은 결코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다. 영감은 노력하지 않고도 나오는 것이 아니라 힘겨운 노력끝에 생성되기 때문이다. - 안토니 가우디의《 가우디 공간의 환상 》중에서- * 즉흥곡은 없습니다. 깊은 영감, 오랜 기간 잘 길러진 감성이 어느 한 순간 화산처럼 분출하는 것이 즉흥곡입니다. 기적도 없습니다. 분명한 목표의식과 부단한 노력, 그 다음에야 기적은 일어납니다. * 안작가님의 그림....업데이트 안해주시나요? 더보기
취화선,,, 조선 말기의 천재 화가 오원 장승업(1843~97). 중세적 전통 세계에서근대 세계로의 변환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던 1870~90년대의 개화기 서울 화단의 최고 명수로 손꼽혔다. 장승업은 주로 무반을 배출했던 희소한 본관인 대원(大元) 장씨였다. 대원은 황해도 안악에 있는 지명으로 그의 출신지가 황해도 모처였다는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곳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가 무반 출신이었다고는 하나 조실부모하고 의탁할 곳이 없어 먹을 것을 찾는 신세로 서울로 흘러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장승업이 정통화의 전문 화가로 비약하고 이름이 날리게 된 계기로 변원규와의 만남으로 이루어 진다. 변원규의 집에서 명화들을 통해 자신의 창작력을 확장시키기도 했다. 그로 인해 김은호의 증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곳.. 더보기
Re..지양수선생님 ================================ ┼ 송구영신,근하신년. │ │ 아~~~~~~~~~~~~~~~~~~ 어느덧 일년이라는 세월이 후다닥 지나가는군요, 지양수 선생님 뵌지도 오래고,,윤재용선생님도 보고 싶구 모두 보고 싶네요 오세요 언제든 오시면 환영합니다 남은기간동안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십시요,,ㅎ 더보기
송구영신,근하신년 안녕하쇼. 물론 잘지내고 계시리라고 여겨집니다. 내가 잘 지내는 만큼.... 잊을만하면 간혹 주변에서 안선생님 얘기를 하여 기억과 관심이 계속 이어지는군요. 일전에 인천미협전 그림 반출 때라도 뵐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하였는데, 결국 문닫을 때까지 나타나지를 않으시더군요. 그 좋은 그림 없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서울 사는 윤재용씨가 안선생님 화실에 한 번 모셔가 달라는 군요. 어찌 하오리까? 더보기
그대가 보고픈 날 귀청이 아프도록 그대 날 찾으며 부르는 것만 같아 가슴이 저미고 미치도록 그대가 보고픈 날 내 마음은 그대를 찾아 온 거리로 나가 헤매이지만 그대를 만날 수가 없다 그대를 만나고 싶다 그대가 보고 싶다 그대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싶다 날마다 이런 듯 살아가다가 철새 마냥 훌쩍 떠나가기 전에 싱싱하게 돋아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기다리다가 지쳐 온 몸이 자지러지기 전에 뜨겁고 진한 사랑 우리 둘만의 은밀한 사랑을 죽도록 하고 싶다 마음이 착한 그대 크게만 느껴지는 그대 품안에 안기고만 싶다 우리가 서 있는 곳도 지구의 한 귀퉁이 우리의 사랑의 장소도 지구의 한 귀퉁이가 아닌가 이 작은 우리들의 사랑이기에 사랑의 열기에 불그레지는 그대의 볼이 더욱 보고 싶다 용혜원 안녕하십니까? 자주 찿아 뵙지 못했군요.. 더보기
친구야~(용혜원님 시) 친구야~ 친구야! 언제나 문득 생각나면 내 집이 자네 집인 양 찾아오게나, 거추장스런 인사치레는 접어두고 모든 걸 제쳐놓고 정담을 나누세. 이 낮선 세상 낮선 사람들속에 만난 우리 눈물과 웃음으로 마음엔 언제나 따뜻한 정이 흘렀지. 가까운 듯 멀리 떨어져 사니 문득 떠오른는 것은 옛 어울림 뿐일세. 살아가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도 마다하고, 문득문득 자네 생각에 입가에 웃음 흐르는 걸 보면 어지간히 깊은 우정이었나 보네. 어떻게 지내나 나도 발길을 돌려 찾아가겠네. 반겨주게나. ---------용혜원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