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안미숙_게시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페리의 중에서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의 고리들 속에 살아갑니다. '그냥 우연이겠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연히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에게 환한 웃음을 남기면 어떨지... 더보기 박순철(동양화) [[동양화]] 박 순 철 작품1 .. 더보기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 이 백(701~762) 꽃나무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홀로 따르네 아무도 없이. 잔들고 밝은 달을 맞으니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달은 술 마실 줄을 모르고 그림자는 나를 따르기만 하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 함께 있으니 봄이 가기 전에 즐겨야 하지. 내가 노래하면 달은 거닐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따라 춤추네. 취하면 각자 헤어지는 거 무정한 교유를 길이 맺었으니 다음엔 저 은하에서 우리 만나세. 하늘이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을 거고, 땅이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땅에 주천이 없었을 거야. 하늘과 땅도 술을 사랑했으니 내가 술 사랑하는건 부끄러울 게 없지 옛말에, 청주는 성인과 같고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하였네. 현인과 성인을 이미 들이켰으니 .. 더보기 미켈란젤로의 스승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의 스승입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안된다. 너는 네 기술로써 무엇을 위하여 쓸 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 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나가서 두 곳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구경시켜준 곳은 바로 술집입니다. “스승님, 술집 입구에 아름다운 조각이 있어요.” “이 조각은.. 더보기 중광스님(퍼온글)과 작품 중광스님 프로필 새벽 1시... 밤 잠 없는 핑계로 살랑한 봄바람에 귀 씻으러 나서는 길 하루종일 주절주절 말같지 않은 말의 소음에 시달려 말 끊어짐에 오히려 멍해지는 시간.. 중광스님의 발인이라.. 먼저 하늘 소풍 떠나신 천상병시인과 더불어 당대를 풍미한 기인이시라... 그 뒤를 이어 이외수님... 잘 살았다기보다는 참 개성있게 살아서 자신만의 삶을 살다 간 분이리라 젊은 나이에 법력을 인정받아 불교계의 촉망을 받던 시절 문득 방석을 떨치고 내려와 속세를 선계처럼 누비며 온갖기행...이름하여 無碍行... 그리고 그분의 그림은 곧 禪이었다 종단에서 파문 당하여 세상을 훔치는 걸레를 자청하며 승복을 입은채 사시다가 이제는 속세의 병원 영안실에 누웠지만 싸구려 향내대신 자신을 알아주던 사람들의 안타까운 땀 .. 더보기 Linda le KINFF 작품 : 누드 누드 작품명 : Nude-2 작가명 : Linda le KINFF ADDITION : 295 pieces 작품 제작년도 : 1990년 제작 기법 : 석판화 작품명 : Nude-1 작가명 : PARIS ADDITION : 285 pieces 작품 제작년도 : 1997년 제작 기법 : 석판화 작품명 : Nude-1 작가명 : Linda le KINFF ADDITION : 295 pieces 작품 제작년도 : 1990년 제작 기법 : 석판화 더보기 침향무..(한국의 보자기) 한국의 보자기.. 여의주문 보자기 19-20 세기 녹두색사 조각보 19-20 세기 오색항라 조각보 19 세기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에인 사랑 손 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 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 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 피맺힌 열 두 줄은 굽이굽이 애정인데 청산아, 왜 말이 없이 학(鶴)처럼만 여위느냐. 조국..정완영 명주 조각보 19-20 세기 연두항라 조각보 19 세기 세모 조각보 20 세기 화문단 조각보 19-20 세기 방형사 조각보 더보기 소.박.한.아.름.다.움.(분청)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가 상감청자라면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와 백자를 꼽을수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자와 백자는 익히 알고 있지만,분청자(분청사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분청사기란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이다. 즉, 분장을 할수 있는 흙에 회청색의 유약을 발라서 구운 사기라는 뜻이다. 사기(沙器) 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자기(瓷器) 대신에 쓰이던말로, 사기나 자기는 같은 사토(돌가루)이기에 분청자=분청사기, 자기=사기 라고 할수있는것이다. 조선시대 분청의 여러 특성중 가장 눈낄을 끌만한 것들중 하나는, 청자와 백자와는 다른 소박하면서도 무심하지않고, 구수하면서도 털털한.. 그리하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주눅들지않는 그러한 어리숙한 아름다움이 도공의 자유로운 그림과,모양새에서 나타나 있..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71 다음